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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판매 7000만대…전년비 21% 감소"

조인영 기자
입력 2020.08.14 12:55 수정 2020.08.14 12:55

"하반기 자동차 판매 감소율 8∼12%…상반기보다 개선"

주요국 상반기 생산 동향ⓒ한국자동차산업협회주요국 상반기 생산 동향ⓒ한국자동차산업협회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코로나19 여파로 7000만~7200만대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14일 발표한 '주요국 자동차 생산 및 판매 현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판매 감소율은 상반기 보다 개선된 -8~-12%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전체 판매량은 작년 8839만대에 미달하는 7000만~7200만대에 머무를 전망이다.


작년 동기와 비교한 주요국의 5∼6월 자동차 판매와 생산은 감소폭이 줄어들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 지역별 판매는 중국 중심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판매(-3.7%) 감소폭이 가장 작았고 다음으로 유럽(-20.0%), 북미(-27.3%), 남미(-39.5%) 순이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은 판매량이 2월 최대 감소폭(-79.1%)을 기록한 후 4월부터 3개월 연속 판매가 증가하며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있다.


유럽,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은 4∼5월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뒤 회복세를 보이며 6월엔 20%대까지 감소율이 완화됐다.


다만 인도, 멕시코, 브라질 등 신흥국은 6월 판매가 40% 이상 감소해 수요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렸다.


반면 한국은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출시 효과로 3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내수가 증가세를 보였다. 상반기 판매로 보면 한국만 유일하게 증가(6.6%)했다.


상반기 생산도 6월에는 감소폭이 완화됐다. 중국은 4월 이후 생산 증가세를 유지하며 6월 생산량이 작년보다 22.5% 늘었다.


미국, 독일, 캐나다는 5월 생산량이 60∼80%까지 감소했으나 6월 20%대의 감소율을 보이며 회복 조짐을 보였다.


주요국 상반기 판매 동향ⓒ한국자동차산업협회주요국 상반기 판매 동향ⓒ한국자동차산업협회

일본은 수출 비중이 높은 신흥국의 수요가 줄며 6월 생산량이 38.2% 감소해 미국이나 독일보다는 폭이 컸다.


브라질(-58.5%), 인도(-59.5%)는 내수 회복 속도가 느려 생산량도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한국은 해외 선진국의 수요가 회복세에 접어들며 수출 물량 생산이 확대돼 생산량 감소폭이 줄고 있다. 5월은 36.9% 줄었고 6월 10.7% 줄었다.


자동차산업협회는 하반기에 미국, 서유럽, 일본 등 선진국 중심의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은 7월 판매량이 16.4% 늘었으며 미국, 서유럽, 일본은 판매량이 각각 -12.1%, -2.2%, -13.7% 각각 줄었다.


신흥국과 기타지역 7월 판매도 멕시코, 브라질, 호주의 감소폭이 6월보다 줄어들었고, 러시아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글로벌 수요 회복시까지 원활한 유동성 지원정책과 개소세 70% 인하 등 내수진작책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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