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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번리전 원더골, EPL 올해의 골 후보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08.08 17:34 수정 2020.08.08 17:34

손흥민 번리전 원더골. ⓒ 뉴시스 손흥민 번리전 원더골. ⓒ 뉴시스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토트넘 손흥민(28)의 ‘70m 질주 골’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후보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9-2020 버드와이저 골 오브 더 시즌' 후보에 오른 9골의 명단을 발표, 곧바로 팬들의 투표를 받기 시작했다. EPL 사무국은 팬 투표 결과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합쳐 올해의 골을 선정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경기서 전반 32분 볼을 가로 챈 뒤 곧바로 70m을 홀로 드리블하는 폭풍 질주를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번리 수비수 6명을 따돌렸고 결국 골까지 성공시키며 자신의 커리어에 큰 획을 그었다.


당시 이 골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12월 골로 뽑혔고, 영국 공영방송 BBC는 아예 '올해의 골'로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손흥민의 원더 골을 포함해 하비 반스(레스터시티), 무사 제네포(사우샘프턴), 매슈 롱스태프(뉴캐슬), 케빈 더브라위너(맨시티), 알리레자 자한바크슈(브라이턴), 바테이 비드라(번리),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등이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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