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유튜브 채널 개설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과 가깝게"

(주) 호연지기와 손잡고 5일 유튜브 채널 개설

박세리 유튜브 개설. ⓒ (주)호연지기

박세리 한국여자골프국가대표 감독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주)‘호연지기’는 5일 박세리 감독과 개설한 ‘2020 Seri OPEN' 유튜브 채널 개설을 공식 발표했다.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박세리 감독은 이번 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해 크리에이티브로서 첫 출발을 한다.

(주)‘호연지기’ 강태수 대표이사는 “박세리 감독은 대전의 영웅이자 세계적인 골프 레전드다”라며 “전폭적인 지원으로 국민영웅인 감독님이 팬들과 함께 유익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채널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세리 감독은 유튜브를 통해 “친근한 모습으로 팬들과 더욱더 가깝게 소통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세리 감독이 출연하는 해당 유튜브 채널 ‘2020 Seri OPEN’은 5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업로드 된다.

1998년 미국으로 진출한 박세리는 그해 5월 메이저대회였던 LPGA 챔피언십, 7월에는 US여자오픈을 연달아 제패했다.

1998년 US여자오픈에서는 연장 승부를 벌이며 워터 해저드에 양말을 벗고 들어가 샷을 날리는 장면으로 IMF 경제 위기에 시달리던 우리 국민에게 힘이 됐다.

메이저대회 5승 포함 25승으로 한국인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박세리는 한국 선수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레전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