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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 2020] 손목 위 건강관리 매니저 ‘갤워치3’ 6일 출시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8.05 23:00
수정 2020.08.05 21:12

‘헬스 기능’ 대폭 강화…41·45mm 2종

천연 가죽 스트랩 제공…42만9천원부터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헬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를 6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5일 온라인 ‘갤럭시 언팩 2020’에서 갤럭시워치3를 최초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웨어러블은 넥스트 노멀 필수품으로 시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갤럭시워치3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갤럭시워치3는 클래식한 디자인에 삼성 스마트 워치 디자인 특징인 ‘원형 베젤(테두리)’을 갖췄다.


스테인리스 재질에 41·45mm 2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45mm 모델 기준 전작 대비 더 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도 외관은 14% 더 얇고, 8% 더 작고, 15% 더 가볍다.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미스틱 브론즈.ⓒ삼성전자

천연 가죽으로 제작한 프리미엄 스트랩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8만개 이상 워치 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워치 페이스에는 날짜·날씨·걸음 수 등 40개 이상의 정보를 조합해 각 사용자별로 필요한 정보를 손목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날씨 센터 워치 페이스는 자동으로 날씨 정보가 업데이트돼 현재 날씨를 알 수 있다.


갤럭시워치3는 헬스 모니터링부터 피트니스, 수면 관리까지 손목 위에서 통합된 건강관리를 가능케 한다.


최첨단 센서를 탑재해 ‘삼성 헬스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혈압과 심전도(ECG)를 측정할 수 있다. 앱은 지난 4월과 5월 각각 혈압과 심전도 측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미스틱 실버.ⓒ삼성전자

혈중 산소포화도까지 측정 가능하다. 혈액 내 산소를 측정해 일정 시간 동안 얼마나 효과적으로 호흡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낙상 감지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넘어진 후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되면 사전에 지정된 최대 4명의 연락처로 SOS 알림을 주고 1명의 연락처로는 통화를 연결해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삼성 헬스를 통해 다양한 운동 종목을 기록하고 관리해주는 기능도 있다. 달리기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달리기 자세의 좌우 균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준다. 최대 산소 섭취량(VO2 max)도 확인할 수 있다. 종료 후 피드백을 통해 기록 향상이나 부상 방지에 도움을 준다.


2014년 도입된 이후 지속 발전하고 있는 수면 관리 기능은 갤럭시워치3에서 수면 점수와 인사이트를 제공해 더욱 쉽게 수면 질을 판단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삼성전자

고유의 원형 물리 베젤로 조작할 수 있으며 메시지와 인스턴트 메신저 앱에서 이모티콘, 사진을 새롭게 지원해 스마트폰을 켤 필요 없이 스마트 워치에서 바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롱텀에볼루션(LTE)과 블루투스 모델로 출시된다. 45mm 모델은 미스틱 실버와 미스틱 블랙 색상으로, 41mm 모델은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6일 0시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LTE 모델 45mm 52만8000원, 41mm가 49만5000원이다. 블루투스 모델 45mm는 47만3000원, 41mm는 42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적용한 갤럭시워치3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세부 사양.ⓒ삼성전자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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