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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동료’ 페란 토레스, 발렌시아 떠나 맨시티행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08.05 16:11 수정 2020.08.05 16:12

맨시티 이적을 확정한 페란 토레스. ⓒ 맨시티 SNS 맨시티 이적을 확정한 페란 토레스. ⓒ 맨시티 SNS

발렌시아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었던 윙플레이어 페란 토레스(20)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맨시티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레스와 계약을 마쳤다. 계약 기간은 5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이적료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080만 파운드(약 323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맨시티는 개점 휴업 상태였던 르로이 사네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자 대체자를 물색했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토레스를 낙점해 협상을 벌였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토레스는 2017년 1군 무대에 데뷔했고,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34경기에 출전해 4골-5도움을 올렸다.


계약을 확정 지은 토레스는 "맨시티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모든 선수들은 공격적인 팀에서 뛰길 바라는데 맨시티가 바로 그러한 곳"이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개방적이고 공격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며, 선수를 성장시키는 데 있어 입증된 지도자다. 그가 나를 지도한다니 꿈만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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