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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7월 내수판매 6988대…트레일블레이저 2494대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0.08.03 16:00 수정 2020.08.03 16:00

내수 3.5% 증가…트레일블레이저 내수 공급확대 효과

한국GM 7월 판매실적. ⓒ한국GM 한국GM 7월 판매실적. ⓒ한국GM

한국GM이 개별소비세 감면폭 축소라는 악재에도 불구, 인기 모델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시장 공급 확대에 힘입어 내수 판매에서 3.5%의 증가를 기록했다.


한국GM은 7월 내수 6988대, 수출 2만7644대 등 총 3만463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대부분의 차종아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7월 2494대가 팔린 트레일블레이저가 전체 실적을 플러스로 돌려놨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출시 초기만 해도 미국 판매용 수출물량에 주력하느라 물량 부족으로 신차 효과를 크게 누리지 못했으나 지난 6월부터 국내 공급물량을 늘리면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쉐보레 스파크는 총 2223대가 판매되며 트레일블레이저의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더욱 치열해진 국내 경차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과 밝고 선명한 10가지 외장 컬러 등을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수입해 판매하는 쉐보레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29대, 369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코로나 19의 장기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트레일블레이저, 스파크,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 쉐보레 제품들이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이들 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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