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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휩쓸린 노모 구하려던 딸·사위 등 단양 일가족 3명 실종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0.08.02 14:35 수정 2020.08.02 14:36

폭우(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폭우(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일 오전 11시 55분께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구급대원을 보내 확인 중이다.


단양군 등은 "이날 밭 배수로의 물길을 내던 A(72)씨가 급류에 휩쓸리자 이를 본 딸과 사위가 A씨를 구하려다 함께 실종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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