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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부문 분산탄 사업 물적 분할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0.07.30 19:09 수정 2020.07.30 19:10

지속가능 성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목적

신설회사 자체개발 및 생산 책임경영체제로 운영

(주)한화 로고.ⓒ한화 (주)한화 로고.ⓒ한화

㈜한화가 방산부문 분산탄 사업을 물적 분할한다.


㈜한화는 30일 공시를 통해 지속가능 성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방산부문 분산탄 사업을 물적 분할한다고 밝혔다.


분할 신설회사(회사명-주식회사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는 독립법인으로서 분할 사업에 특화된 자체 개발 및 생산 역량을 갖추고 책임경영체제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 재편으로 ㈜한화는 분산탄 사업으로 인한 글로벌 안전환경기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에서 더 큰 성장 기회를 확보해 지속가능 경영과 주주 가치 제고를 실현할 계획이다.


실제 최근 국내외 투자자 및 기관들은 전통적 재무 성과뿐 아니라 ESG 등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정보를 투자 결정의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ESG는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며 투자 의사결정 시 사회책임투자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 요소와 함께 고려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라 국제사회가 기업에 요구하는 새로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첨단 레이저 및 정밀유도무기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자주국방과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도 기여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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