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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로렌하우스 공동체 활성화 위해 주민공동시설 개선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0.07.29 09:33 수정 2020.07.29 09:34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

로렌하우스 ‘맘스테이션’ 모습.ⓒLH 로렌하우스 ‘맘스테이션’ 모습.ⓒLH

LH는 김포한강신도시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로렌하우스 단지 내 설치된 주민공동시설 개선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로렌하우스’는 임대주택 유형을 다양화하고 제로에너지 확산, 민간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국내 최초로 에너지 사용량 최소화 및 신재생 에너지 생산 등의 기술을 적용한 단독주택형 임대단지다.


단독주택의 경우 관련 법령 상 주민공동시설 설치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LH는 입주자 편의를 위해 로렌하우스 내 주민공동시설을 설치·운영하며 현재 입주율이 99%에 이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입주자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LH는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고,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주민공동시설을 전면 개선하게 됐다.


김포 로렌하우스 주민공동시설은 단지 인근 독서실이 없다는 입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창고 공간에 방음벽을 설치, 독서실로 용도를 변경한다. 또 관리사무소를 회의실로 변경해 주민들이 독서토론회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세종 행복도시 로렌하우스 주민공동시설은 기존 창고를 분리해 유치원, 학원 버스를 기다리는 부모와 아이가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맘스테이션’으로 활용하며, 이벤트 홀 또한 새롭게 단장해 생일파티, 영화상영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변신한다.


LH 관계자는 “이번 주민공동시설 개선을 통해 입주민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LH는 앞으로도 로렌하우스가 에너지 소비 절감 혜택과 함께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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