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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대중문화 이슈] ‘김호중 병역 의혹’ ‘구혜선-안재현 이혼합의’ 등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7.18 11:15 수정 2020.07.18 11:16

강민경-한혜연, 유튜브 PPL 논란에 결국 사과

신현준, 전 매니저 폭로 이후 '슈돌' 잠정 하차 결정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드립니다.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 김호중, 끝나지 않는 병역 의혹 제기에 결국 법적대응


14일 SBS funE는 강원지방병무청장과 김호중이 만났다고 보도했고,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강원지방병무청장을 만난 건 사실이지만, 직접적 지인 관계가 아니며 병역 관리 문의만 했을 뿐 특혜 관련 문의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7일에도 해당 매체는 입대 시간벌기 의혹을 제기하며 김호중이 의도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계속해서 김호중의 병역 특혜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명을 거듭하던 김호중의 소속사는 이를 “흠집잡기”라며 더 이상의 합의와 대화 없이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MBC ⓒMBC

◆ 신현준 “‘슈돌’ 제작진에 잠정 하차 요청, 가족들에 2차 피해 커”


배우 신현준이 ‘갑질’을 했다는 전 매니저의 폭로에 반박하면서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전 매니저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에서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검찰의 수사 내용을 확인해 사건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특히 신현준은 지난 12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가족을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이번 갈등으로 인해 가족에게 2차 피해가 심각해 제작진에 출연 잠정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제작진 역시 신현준의 뜻을 받아들여 잠정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SNS ⓒSNS

◆ 울림엔터 이중엽 대표, 인피니트 남우현 취중폭행 논란 사과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가 지난 13일 SNS 라이브 중 소속 아티스트인 인피니트 남우현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하면서 대중의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당시 이 대표는 남우현의 외모를 평가하고, 쓰고 있던 모자를 내리치는 등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논란이 일자 하루 뒤인 14일 이 대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강민경SNS, 한혜연 유튜브 ⓒ강민경SNS, 한혜연 유튜브

◆ 강민경·한혜연, 유튜브 PPL 논란에 결국 사과


강민경과 한혜연 등 스타 유튜버들이 수천만원 상당의 PPL을 하면서도 유료광고임을 명확히 표기하지 않아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특히 이들은 콘텐츠에 ‘내돈내산’(내 돈으로 내가 샀다) 등의 문구를 사용하면서 구독자들을 교묘하게 속인 게 아니냐는 비난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논란 이후 강민경은 해당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오해’라고 선을 그었지만 비난 여론이 이어지자 결국 협찬·광고 제안을 인정하면서 향후 콘텐츠 제작에 지금과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한혜연 역시 대중에게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직접 영상을 통해 사과했습니다.


ⓒ데일리안DB ⓒ데일리안DB

◆구혜선·안재현, 결혼 4년 만에 ‘남남’ 됐다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 부부가 법적인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결혼 4년 만에 ‘남남’이 됐습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 김수정 부장판사는 15일 오후 두 사람의 이혼 조정기일을 열고 조정을 성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안재현 측이 이혼소송을 제기한 지 10개월 만입니다.

ⓒㅜㄸㅉ ⓒㅜㄸㅉ

◆ 영화 ‘반도’,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부산행’의 4년 후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반도’가 개봉 4일 만인 18일 오전 8시 10분 기준, 1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4위인 ‘국제시장’ 100만 돌파와 동일한 속도이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극장가의 정상화를 위한 큰 걸음의 시작으로 의미가 남다릅니다.


영화는 한국은 물론 동시기 개봉한 해외 국가에서도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박스오피스 압도적 1위로 아시아 극장가를 이끌고 있으며 오는 24일 개봉을 앞둔 베트남에서는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기생충’의 사전 예매량(1만6000)을 뛰어넘었습니다.


ⓒ신민아SNS ⓒ신민아SNS

◆ 소속사에 칼 겨눈 신민아 “우울증 멤버들 때문, 거짓말 그만”


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인 신민아는 15일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소속사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는 한 사람의 일방적이고 허황된 주장”이라며 “멤버들이 오히려 충격과 상처를 받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신민아는 소속사의 입장 발표 이후 더욱 분개하면서 “내가 죽어야 끝나는 일이냐”면서 자신의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면증은 멤버들 때문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면서 양측의 진실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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