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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이뮨온시아 면역항암제 5건 추가 위탁개발 계약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입력 2020.07.15 17:01 수정 2020.07.15 17:02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리액터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리액터홀.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뮨온시아와 면역항암제 5건에 대한 추가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개발부터 임상 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전임상 및 글로벌 임상용 물질을 생산하는 서비스까지 일괄 제공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이뮨온시아의 CDO 계약은 이번이 두 번째다. 두 회사는 2018년 1월 면역 항암치료제 'IMC-002'의 CDO에 착수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O 사업은 중소 바이오테크 기업에 세포주, 공정 및 제형 개발 서비스를 제공해 바이오테크가 신약 개발에 쏟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파이프라인 확대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DO 사업에 진출한 2018년 이래 현재까지 누적 수주 건수는 총 55건이다. 이 중 29건은 기존 고객이 추가로 물질 개발을 위탁한 재계약이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당사의 CDO 서비스로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개발 및 생산 역량을 확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파이프라인 추가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신약 개발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통해 바이오테크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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