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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수처장 추천위원에 김종철 연세대 교수·장성근 변호사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0.07.13 11:36 수정 2020.07.13 11:38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여당 몫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추천위원회 위원으로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54)와 장성근 전 경기중앙변호사회장(59)을 선정했다.


지난 3일 구성된 민주당 공수처장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이날 "논의 결과 김 교수와 장 전 회장을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최고위원회에 보고했으며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기본권과 인격권, 삼권분립의 원칙 등 헌법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비롯하여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 국회 헌법개정특위 자문위원 등의 사회활동을 통해 국가시스템 개혁에 적극적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장 전 회장은 현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장과 전 전국지방변호사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로, 헌법을 수호하고 법과 원칙에 따르는 공명정대한 수사, 인권 수사를 추구해야 하는 공수처의 기능과 목적을 감안할 때 다양하고 오랜 법조 경력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위는 밝혔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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