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의 추억을 마음에 담다”…KT, 포토북 출시
입력 2020.07.12 09:00
수정 2020.07.10 17:36
포토북 업계 1위 스냅스와 제휴
AI 추천으로 간편하게 편집·제작

KT는 가족·친구·연인과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구독형 포토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월정액 요금을 내고 이용하는 정기 구독형이다. 배송료와 부가세 포함 월 5000원의 이용료만 내면 매달 포토앨범 1권(소프트커버·6X6인치·26P·사진 22장)과 함께 내가 제작한 앨범을 올레tv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국내 포토북 업계 1위 스냅스와 제휴해 제공한다. 사진 표현에 최적화된 6색 색상 조합을 적용했다. 인공지능(AI) 편집 기능을 제공해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AI 사진 편집앱이 분석해 22장의 사진을 자동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직접 선택하거나 텍스트 입력을 통해 사진에 대한 설명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스마트폰과 올레tv를 연동한 후 리모콘에서 ‘#4747+확인’을 누르거나 음성인식으로 ‘포토북’을 발화하면 저장된 사진을 바로 볼 수 있다.
포토북은 멤버십 혜택 적용과 간편한 이용을 위해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제공한다. 아이폰은 오는 15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멤버십 앱에서 포토북 가입 후 사진 편집기만 설치하면 된다.
KT는 포토북 출시를 기념해 첫 달 이용료는 무료로 제공(포인트 1000점 차감)한다. 두 번째 달부터는 월 10% 할인 가격인 4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월 제작이 어려운 경우 4개월간 제작횟수를 모아서 프리미엄 포토북 한 권(하드카피·8X8인치·26P·사진 22장)을 제작할 수도 있다.
이성환 KT 5세대 이동통신(5G)·기가사업본부장 상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객들의 비대면 소비에 도움이 되는 포토북 서비스를 멤버십 혜택으로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홈코노미 캠페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