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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라이트한 19금 세계 펼쳐진다"…'우아한 친구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입력 2020.07.10 16:03 수정 2020.07.10 16:04

유준상 송윤아 주연…'부부의 세계' 인기 이을까 관심

'우아한 친구들'ⓒJTBC '우아한 친구들'ⓒJTBC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이 전회차(17회) 19금 편성 등급으로 안방에 출격한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연출은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만든 송현욱 PD가 책임진다.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송 PD는 "'위기한 주부들' 남자판과 여자판이 동시에 담길 것"이라며 "일상 속에서 겪는 애환과 코믹한 그림을 비롯해 살인사건을 따라가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의심하는 인물들의 서스펜스를 그린다. 희로애락과 미스터리가 같이 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파격 19금 편성에 대해선 "라이트한 19금"이라며 "20년 지기 동창들이자 중년 커플들의 이야기라서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에피소드들이 담긴다"라며 "살인사건과 관련한 미스터리 탓에 19금으로 편성했다.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표현과 대사, 에피소드들이 많이 녹아 있다"고 설명했다.


'우아한 친구들'ⓒJTBC '우아한 친구들'ⓒJTBC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정석용, 김원해, 김지영 등이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유준상은 20년 지기 5인방의 중심인 안궁철을 연기한다. 유준상은 "배우들이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다. 실제로 우리가 친구 사이고, 이런 사건에 휘말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몰입하기 편했다"고 전했다.


송윤아는 완벽주의 정신과 의사이자 안궁철의 외강내유형 슈퍼우먼 아내 남정해를 연기한다. 그는 "'계속 집에만 있어야 하나' 생각이 들 즈음에 '우아한 친구들'을 만났다"라며 "촬영 6개월 동안 행복했고, 하루하루가 정말 감사했다. 배우로서 남은 앞날을 걸어갈 수 있게 용기를 준 작품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둘 외에 배수빈은 속을 알 수 없는 이혼남 정재훈, 한다감은 만인의 첫사랑 백해숙, 김혜은은 센 언니 강경자, 김성오는 성인영화 감독이자 강경자의 철부지 남편 조형우를 각각 연기한다.


10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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