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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억대 매출 소상공인 40% 증가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0.07.10 13:46 수정 2020.07.10 13:46

디지털 전환 매출 견인…“코로나19 경기 위축 영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수 현황.ⓒ네이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수 현황.ⓒ네이버

네이버는 소상공인 온라인 창업 지원 ‘스마트스토어’에서 최근 1년 동안 연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판매자가 2만6000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0%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월매출 1억원을 넘긴 판매자는 작년 6월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800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소상공인들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코로나19가 창궐한 올해 3~4월엔 약 3만5000개를 기록했다. 어려운 시기에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창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네이버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툴 기술 지원 ▲ 코로나19 피해복구기금 및 수수료 지원 ▲비대면 온라인 교육 통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지난 3월부터 4개월 째 진행 중인 온라인 라이브 강의의 누적 시청 수는 100만 뷰를 넘어서며 사업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실시간 온라인 QA나 라이브 사업 코칭 상담 등 비대면 온라인 전용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윤숙 포레스트 CIC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우리 사회와 경제 구조가 개인화·비대면화·디지털화돼 가고 있다”며 “다양성을 가진 소상공인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쟁력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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