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박원순 시장 사망 소식에 안철수·오세훈 테마주 급등
입력 2020.07.10 09:40
수정 2020.07.10 09:56

박원순 서울시장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가운데 정치인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다.
1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테마주로 불리는 써니전자는 전일 대비 13.91% 오른 3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랩(9.25%), 다믈멀티미디어(4.20%) 등도 강세다.
같은 시각 오세훈 관련주로 알려진 진양화학은 가격제한폭(29.85%)까지 치솟은 3980원에 거래 중이다. 진양산업(25.41%), 진양폴리(19.72%)도 급등했다.
반면 박원순 테마주로 꼽혀온 모헨즈는 7.54% 떨어진 3985원에 거래 중이다.
여권의 대선주자 중 한명으로 분류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날 사망하면서 경쟁 주자군으로 거론되는 안 대표, 오 전 시장의 정치적 입지 확대 기대감에 관련주도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