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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종이 없는 블록체인 휴대폰 보험 도입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0.07.05 09:00 수정 2020.07.05 06:57

‘이니셜 앱’ 기반…개인정보 철저한 보안 관리

전자 증명서 형태로 발급…신속 보상 수령 가능


LG유플러스 모델이 이니셜 앱을 통한 휴대폰 분실·파손보험금 신청 및 보상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이니셜 앱을 통한 휴대폰 분실·파손보험금 신청 및 보상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휴대폰 보험 앱에서 블록체인기반 모바일 전자증명서비스인 이니셜(Initial) 앱과 연동해 휴대폰 분실·파손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니셜 앱은 LG유플러스를 비롯한 통신, 금융, 카드, 제조 등 14개사가 참여한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서류 제출 간편화를 돕는다.


그간 휴대폰 분실·파손보험을 이용하는 고객이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다.


이번에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휴대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고객이 U+휴대폰 보험 앱에서 ‘서류 자동 연동’ 버튼을 누르면 전자증명서비스인 이니셜 앱이 연동돼 삼성전자 수리비 정보를 연동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보험사와도 실시간으로 수리비 정보를 연동했는데 오후 4시까지 심사가 완료되면 신청 당일에 보험금이 입금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LG전자 휴대폰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U+휴대폰 보험 앱에서 블록체인 분산원장 기술로 제조사의 수리비 정보를 연동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더 빠르고 간편하게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됐다“며 “더 많은 고객이 간소화된 보험금 청구를 이용해 휴대폰 분실, 파손 걱정 없이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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