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크리스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승인에 급등
입력 2020.07.02 09:11
수정 2020.07.02 09:12
크리스탈지노믹스(크리스탈)가 세린계 단백질 가수분해효소억제제인 ‘카모스타트’(Camostat)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히면서 주가가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크리스탈은 전장 대비 2450원(18.15%) 오른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리스탈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코로나19 감염이 확진돼 입원 혹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 중 증상이 48시간 이내에 발생한 경증 및 중등증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다.
A그룹(50명)에는 카모스타트를 7일간 경구 투여하면서 최상의 지지요법 치료를 병행하고 B그룹(50명)은 위약을 7일간 경구 투여하면서 최상의 지지요법 치료를 병행한다. 카모스타트의 효능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시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