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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정만기 KAMA 회장 "세계 수소기술 리드하는 전시회 만들 것"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0.07.01 16:19 수정 2020.07.01 17:39

1일 2020 수소모빌리티+쇼 개막…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부 장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참석

정만기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이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만기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이 1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내 수소산업 진흥과 비즈니스 기회창출을 위한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가 1일 개막했다. 오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세계 11개국, 108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겸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장 등이 참여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등 참가 기업 CEO들도 개막식을 축하했다.


정만기 조직위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수소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수소모빌리티+쇼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말 보다는 실천, 규제보다는 실질 성과를 낼 수 있는 청정기술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고, 수소의 역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소는 100% 청정에너지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사람들의 기후변화 대응 자발성 측면에서 새로운 원천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수소모빌리티+쇼를 앞으로 세계 수소기술을 리드해가는 기술 전시회, 새로운 정책과 의견들이 교환되는 네트위크 전시회, 비즈니스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비즈니스 전시회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2022년 민간 주도의 수소경제 실현을 위하여 모든 정책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우리나라가 수소차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수소 관련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해 부품소재 국산화율도 높여 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총리는 이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선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 창출이 중요하다”면서 “수소생산·공급 관련 현재의 과점시장을 경쟁시장으로 전환해가면서 수소 수요지 인근에서 수소가 생산되고 공급되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2040년부터는 특히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전력 중 30%이상의 잉여분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직위와 코트라, 킨텍스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부, 과기정통부, 외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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