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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강원지역 현장 점검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0.06.29 10:37 수정 2020.06.29 10:38

23~25일 검사제도 합리적 개선 방안 마련 노력


지난 24일 속초 대포항에서 공단 검사원들이 9.77톤 연안통발어선 복원성 검사를 하고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지난 24일 속초 대포항에서 공단 검사원들이 9.77톤 연안통발어선 복원성 검사를 하고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공단 강원·속초지사, 검사현장 등 강원지역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강원지역 현장 방문에서 이 이사장은 선박검사 및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등 안전관리업무를 점검하고 어업인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를 토대로 검사제도의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23일에는 강원지사가 위치한 동해지역을 찾아 현장업무를 점검했다. 24일에는 속초를 방문, 붉은대게 연안통발어선 검사 현장을 찾아 복원성 검사 등을 직접 시연하고 붉은대게 통발경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는 류선형 해양수산부 어선안전정책과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어선 내 복지 공간 확보 방안 등 검사제도 관련 사항에 대한 논의와 함께 어업인들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강원·속초지역 해양사고 발생 현황’에 대해 어업인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25일 현판식을 한 공단 속초지사는 그간 강원지사 소속 출장소로 운영돼 오다가 지난 4월 1일자로 지사로 승격됐다. 강원도 속초와 고성, 홍천 등 강원 북부 지역을 담당하며 어선과 일반선 등 2000여척 검사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 이사장은 속초지사 현판식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안전대책 실행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정부와 함께 합리적인 검사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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