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3만3894가구, 전월 대비 7.5% ↓
입력 2020.06.29 11:00
수정 2020.06.29 08:50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6.0% ↓…지방 미분양 9개월 연속 감소

국토교통부는 올해 5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3만3894가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월(3만6629가구) 대비 7.5%(2735가구), 지난해 같은 달(6만2741가구) 대비 46.0%(2만8847가구) 각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6372가구)대비 3.6%(584가구) 감소한 총 1만5788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3016가구로 전월(3783가구) 대비 20.3%(767가구) 감소했고, 지방은 3만878가구로 전월(3만2846가구) 대비 6.0%(1968가구) 감소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지난해 8월(5만2054가구) 이후 9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지난해 5월(5만2523가구) 대비 41.2%(2만1645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2925가구)대비 8.5%(250가구) 감소한 2675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3만3704가구) 대비 7.4%(2485가구) 감소한 3만1219가구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