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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오늘 M&A 관련 중대발표...제주항공에 최후통첩하나

이홍석 기자
입력 2020.06.29 08:16 수정 2020.06.29 08:25

29일 오후 2시 본사에서 기자회견 진행

지난3월 23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대기하고 있다.ⓒ뉴시스지난3월 23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대기하고 있다.ⓒ뉴시스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스타항공이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M&A 무산시 도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이날 발표로 제주항공으로의 인수 협상에 활로를 찾을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방화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자들에게 공지된 제목은 '이스타항공 M&A관련 중요사항 발표'로 구체적인 내용과 발표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에 M&A 대한 최후통첩을 할 가능성과 함께 현재 인수 진행 상황과 재협상 조건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되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기자회견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노사협의회를 진행할 예정인데 여기에서도 제주항공과의 M&A 관련 내용이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이 지난해 말 발표한 이스타항공 인수는 현재 교착 상태에 빠졌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2일 이스타홀딩스와 이스타항공 지분 51.17%를 545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지만 이후 작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당초 4월29일 이스타항공 인수 절차를 종결할 예정이었지만 미뤄졌다. 인수 종료를 하루 앞둔 4월28일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시점을 선행 조건이 충족될 것으로 판단될 때 상호 합의하기로 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스타항공의 250억원에 달하는 체불임금 책임을 놓고 양사간 공방이 벌어지면서 인수 작업은 계속 미뤄졌다.


이스타항공이 지난 26일 개최하려고 했던 임시 주주총회는 제주항공 측에서 신규 이사·감사 명단을 전달하지 않으면서 결국 무산돼 내달 6일로 연기됐다.


같은 날 제주항공은 전환사채(CB) 발행예정일을 당사자들이 합의해 정하는 날로 변경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CB 납입일을 기준으로 6월 29일을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거래 종결 시점으로 예상했는데 CB발행 예정일이 변경되면서 M&A 종결 시한의 연장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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