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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장관,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공동위 수석대표 화상회의 개최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0.06.24 11:00
수정 2020.06.24 09:53

우리기업 투르크멘 수주 지원…의료·섬유·ICT 분야 논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24일 오후 투르크메니스탄 무랏겔디 메레도프 석유가스부총리와 양국 경제공동위 수석대표간 화상회의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적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양국 공식협력채널인 ‘한-투 경제공동위’ 수석대표 간에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과 함께 우리 기업의 투루크메니스탄(이하 투르크멘) 수주 활동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양측은 지난 3월 우리기업과 투르크멘 교통청 사이에 체결한 ‘버스(400대) 공급계약’을 양국 경제 협력의 구체적인 성과로 평가하고 향후 투르크멘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 추진에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이어 양측은 섬유 등 전통제조 분야 뿐만 아니라 플랜트·국토·보건의료 분야에서 현재 진행중인 협력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확인하고 조선·ICT·철도 분야에서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을 조율한다.


성윤모 장관은 현재 계약 협상 단계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지연된 주요 프로젝트는 조속하게 계약을 체결하고 해수담수화 플랜트 등 신규 발주 프로젝트도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르크멘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양국간 상생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실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는 ‘제8차 한-투르크멘 경제공동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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