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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호텔롯데 16년 만에 명예퇴직 실시, SK바이오팜 공모가 4만9000원…수요예측 경쟁률 836대 1 등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입력 2020.06.19 21:00 수정 2020.06.19 19:48


경기 의왕시 롯데글로벌로지스 의왕물류센터 직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늘어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경기 의왕시 롯데글로벌로지스 의왕물류센터 직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늘어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코로나로 직격탄… 호텔롯데, 16년 만에 명예퇴직 실시


호텔롯데가 2004년 이후 16년 만에 명예퇴직 제도를 시행한다. 19일 호텔롯데에 따르면 만 58세 이상의 호텔롯데 직원은 ▲ 통상임금 100% 지급 ▲ 하프 임금제도(주 20시간 근무·통상임금 50% 지급) ▲ 명예퇴직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명예 퇴직자에게는 퇴직금과 함께 위로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명예퇴직은 올해만 한시적으로 시행될 계획이며, 내년에도 운영할지는 향후 추이를 보고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매출 타격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호텔롯데는 코로나19에 따른 면세·호텔 부문 부진으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감소하는 등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제과 의왕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최소 4명


경기 의왕시 롯데글로벌로지스 의왕물류센터 직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늘어나고 있다. 안양시는 코로나19 5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9일 밝혔다. 확진자 A씨는 50세 남성으로 관내 평촌동의 한 오피스텔에 거주한다. 시는 확진자 A씨가 롯데글로벌로지스 의왕물류센터 근무자로, 지난 17일 확진된 53번 확진자 B(66)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16일 증상이 발현하자 18일 안양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동거가족 1명에 대해서는 검체 채취 후 자가 격리와 함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또 이날 수원시 영통구 영통1동 청명마을 휴먼시아 4단지 아파트에 사는 40대 남성 C 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 역시 안양 53번 확진자 B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어' SK바이오팜 공모가 4만9000원…수요예측 경쟁률 836대 1


내달 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을 앞둔 '대어' SK바이오팜의 공모가가 4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SK바이오팜은 지난 18일까지 국내 및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 범위(3만6000∼4만9000원) 최상단인 4만9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9593억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8373억원으로 각각 확정됐다.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1175만주에 대해 진행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076곳이 참여해 83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23∼24일에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진행된다. 일반 청약 배정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91만5662주다.


▲[내일날씨] 구름 많고 남부 내륙 소나기…낮 최고 23∼31도


토요일인 2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0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일본 유니클로 마스크 출시 첫날 완판… "20번 빨아 쓸 수 있어"


일본 의류업체 유니클로가 숨쉬기 편한 소재로 만들어 일본에 출시한 '에어리즘 마스크'가 출시 첫날인 19일 뜨거운 호응을 얻어 매진됐다고 교도,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도쿄 등 일본 전역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 앞은 문 열기 전부터 장사진을 이뤘고, 온라인 사이트는 수많은 사람이 동시에 이용하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3장에 한 묶음으로 990엔(약 1만1200원)에 판매하는 유니클로 마스크는 기능성 속옷 에어리즘과 같은 소재로 만들어졌다. 20번 빨아서 다시 사용할 수 있고 건조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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