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최전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한정애 의원 선출
입력 2020.06.15 20:11
수정 2020.06.15 20:13
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 선출
노동 전문가 출신 서울 강서병 3선 중진
보건복지위 중요성 커져 전진배치
한정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에 민주당 한정애 의원(서울 강서병·3선)이 선출됐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코로나19 대응 최전선 위원회로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임위다.
15일 본회의 선출 뒤 당선인사에 나선 한 위원장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전선 상임위가 보건복지위원회"라고 강조했다.
원구성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한 위원장은 "본회의장 한켠이 비어있는 것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이렇게 시간을 소요하고 있을 때 국회가 필요한 것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얘기"라며 "국민들이 바라는 21대 국회는 이렇게 시작하는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선거운동 때 일을 열심히 하겠노라. 코로나와 싸우는데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을 것이라고 믿는다. 부족해도 국회는 돌아가야 한다"며 "마음에 다 차지 않겠지만 야당도 국회로 돌아와서 국민이 안심하고 국회를 바라볼 수 있도록, 국민을 위해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편안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한국노총 수석부위원장,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19대 국회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했다. 이후 서울 강서병을 지역구로 선택해 20대와 21대 총선에서 연속으로 당선돼 중진반열에 올랐다.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낙점된 것은 당으로부터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 위원장은 노동분야 전문가로서 19대와 20대에 걸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성과를 냈었다. 21대 국회에서도 환노위에 소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이유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보건복지위원회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전진배치 됐다는 후문이다.
다음은 한정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프로필이다. △1965년 충북 단양 △해운대여자고등학교 △부산대 공대 환경공학과 학사 △부산대 환경대학원 석사 △영국 노팅엄대학 산업공학 박사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새정치연합 원내부대표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19·20·21대 국회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