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백 예보 사장, 회훼농가 지원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입력 2020.06.11 16:37
수정 2020.06.11 16:38
11일 무료급식소 방문해 화훼농가 구입 화분 등 전달
위성백 사장, 독거 어르신 등 대상 배식봉사에도 참여
예금보험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매 부진에 직면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11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이날 서울 사당역 인근 무료급식소 사랑의 식당에 방문해 화훼농가에서 구입한 화분·식자재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배식봉사에 참여했다. 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아동 복지시설 남산원 등 3개 취약시설에도 화분과 후원물품을 전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위축된 꽃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공익 캠페인이다. 추천을 받은 사람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의 지목을 받은 위 사장은 다음 주자로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추천했다.
위 사장은 "오늘 드린 꽃 중에 여름부터 가을까지 항상 꽃이 피어있는 일일초가 있다"며 "화훼농가와 사랑의 식당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날마다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