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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상반기 신입직원 공채…'AI 온라인 필기' 첫 도입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입력 2020.06.03 10:07 수정 2020.06.03 10:13

전국 228개 새마을금고에서 총 347명의 신입직원 채용

최종면접 탈락자, '인재풀' 통해 추가채용 응시기회 부여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2020년도 상반기 새마을금고 직원 공채' 지원접수를 받는다.


3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이번 신입직원 채용규모는 전국 228개 새마을금고 총 347명이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온라인 필기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자 선정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AI 기반의 온라인 필기전형이 새롭게 도입된다. 온라인 필기전형은 개인별로 지정된 시간에 온라인에 접속해야 응시가 가능하며, 유선으로 연결된 PC, 웹캠, 마이크 헤드셋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이를 통해 응시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는 물론,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객관성과 공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서 접수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지원자가 많이 몰릴 수 있고 지원서 접수 중이라도 오후 5시 이후에는 전산이 마감되는 만큼 반드시 사전에 최종지원을 완료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최종면접에서 탈락한 지원자는 ‘신입직원 인재풀’에 자동으로 등재되며, 인근의 다른 새마을금고에서 추가로 신입직원을 채용 시 면접전형(추가채용)에 곧바로 응시할 수 있다. 이 경우 새마을금고가 지역 내 신입직원 인재풀에 등록된 지원자에게 먼저 추가채용 면접에 응시할 것을 권유하게 되며 지원자는 응시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추가채용은 각 새마을금고의 경영환경, 인력상황의 변동에 따라 실시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각 새마을금고는 독립법인으로 급여나 복지 수준이 서로 다르다. 때문에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 등록된 금고별 경영공시를 참고한다면 자신이 지원할 새마을금고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새마을금고 측은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서 많은 기업들이 채용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지만,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공채 실시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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