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G유플러스, 시각장애 학생 위한 애장품 경매 행사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0.06.02 14:06 수정 2020.06.02 14:06

‘U+희망도서관’ 제 4호 설립 기금 마련…진행은 ‘언택트’

LG유플러스 직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U+희망도서관’ 제 4호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한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인 ‘U+유랑마켓’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온라인 개학 상황으로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의 기간과 규모를 확대했다.


경매 판매 수익금은 맹학교 도서관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장치로, 평소 책으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학생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전국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애장품을 비롯해 LG유플러스 광고모델들이 착용했던 의상 및 촬영 소품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대면(언택트)’으로 5일까지 판매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아끼던 미술품과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와인, 소중한 추억이 담긴 유아용품 등 다양한 애장품을 아낌없이 기증했다”며 “영화배우 마동석 씨와 영화 ‘기생충’의 정지소 씨가 출연한 U+5G 광고 속 스마트폰, 디자인가구, 의상 등 소품들도 경매품으로 대거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