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우려에도 코스피 1%대 상승세
입력 2020.06.01 10:01
수정 2020.06.01 10:02
코스피 지수는 1일 1%대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22.86포인트(1.13%) 상승한 2052.46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홀로 78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 84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39%)를 비롯해 SK하이닉스(1.23%), 삼성바이오로직스(0.96%), 네이버(3.32%), 셀트리온(0.94%), LG화학(2.30%) 등이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대비 11.44포인트(1.60%) 상승한 725.12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처리 강행 보복 조치로 홍콩의 특별지위를 제거하는 절차를 시작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선방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3포인트(0.07%) 떨어진 2만5383.1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58포인트(0.48%) 오른 ,044.3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0.88포인트(1.29%) 상승한 9489.87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대비 배럴당 5.3%(1.78달러) 상승한 35.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