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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온라인 GSAT, “눈 아프고 수리 어려웠다”

  • [데일리안] 입력 2020.05.30 18:14
  • 수정 2020.05.30 18:15
  •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스크롤 조절 불편함 호소…“시간 부족 원흉”

어렵고 생소한 방식에 체감 난이도 높아

부정방지 위한 촬영…“긴장되고 압박 느껴”

지난 2017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열린 서울 강남구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의 모습.ⓒ데일리안 홍금표 기자지난 2017년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열린 서울 강남구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의 모습.ⓒ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사상 첫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수험생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생소한 시험방식에 높은 난이도까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까다로운 시험이 됐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삼성그룹은 30일 온라인을 통해 GSAT를 진행했다. 이날 시험은 오전 9시와 2시 등 2회에 걸쳐 나눠 진행됐으며 시험 준비 60분, 시험 응시 60분 등 총 2시간 동안 치러졌다. 오는 31일 시험 역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GSAT에 대해 수험생들은 생소한 방식과 높은 난이도에 까다로움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문제지에 줄을 긋거나 지문과 문제를 오가면 푸는 등의 행동이 온라인에선 다소 제약이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스크롤을 조절하며 문제를 푸는 것에 대해 상당한 불편을 호소했다.


한 수험생은 “스크롤을 지속적으로 조절하다 문제를 푸는 시간이 촉박했다”며 “눈으로만 보며 문제를 풀어야 되다 보니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고 눈이 아팠다”고 말했다.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신의 손과 시험지를 촬영한 것이 상당한 압박이 됐다는 후기도 있었다.


실제 응시자는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두고 컴퓨터로 삼성이 마련한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속해 시험을 봐야 한다. 거치대에 올려둔 스마트폰이 감독관의 모니터링과 연동된다.


시험 난이도에 대해서도 대체적으로 높았다는 평가다. 특히 수리의 경우 오전, 오후 모두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 수험생은 “수리는 시중 참고서 난이도보다 어려웠고 자료가 눈에 잘 안들어 왔다”며 “시간이 많이 부족해 다 풀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류에 대한 삼성의 대응은 대체적으로 호평이었다. 문제를 풀다가 오류가 발생하면 추가 시간이 부여돼 비교적 공정했다는 평가다.


향후 삼성그룹이 온라인 방식을 지속할 경우 이번 시험에서 나온 반응을 토대로 보완에 나서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응시자는 시험 결과를 원천 무효 처리하고 향후 5년간 응시를 제한한다.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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