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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이어 이동건-조윤희까지…'미우새' 또 거론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5.28 16:48 수정 2020.05.28 16:58

이동건은 '미우새'에서 아내 조윤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SBS 방송 캡처. 이동건은 '미우새'에서 아내 조윤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SBS 방송 캡처.

배우 이동건, 조윤희가 결혼 3년 만에 남남이 됐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과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8일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두 사람이 이혼했다"고 밝혔다.


KBS2 '월계수 양복점'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조윤희와 이동건은 지난 2017년 9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조윤희가 임신 중이라 5월에 먼저 혼인신고를 마친 상황이었다. 하지만 3년 만에 갈라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구혜선은 '미우새' 출연 직후 안재현과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SBS 방송 캡처. 구혜선은 '미우새' 출연 직후 안재현과의 불화설에 휩싸였다. SBS 방송 캡처.

둘의 이혼으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도 의도치 않게 조명을 받고 있다.


'미우새'에는 각자 한 번씩 스페셜 MC로 자리했다. 이동건은 방송에서 "내가 원래 결혼 생각이 있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 여자를 놓치면 결혼을 못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라며 조윤희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조윤희도 "자상한데 상남자 스타일이다. 딸이 아빠를 닮아서 너무 예쁘다"며 이동건을 언급했다.


'미우새'가 조명받는 이유는 이들의 이혼 전에도 구혜선과 안재현 커플이 '미우새' 출연 즈음 다툼이 알려졌고, 이후 이혼 절차를 밟았기 때문이다.


물론 이혼 과정은 다소 다르다. 하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과 함께 결혼의 장점을 알리던 이들의 연이은 이혼 소식은 '미우새'를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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