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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 김남일 감독 도발에 쿨하게 대응

  • [데일리안] 입력 2020.05.28 15:37
  • 수정 2020.05.28 17:42
  • 구리 =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한일 월드컵 영웅' 사령탑 맞대결로 눈길

최용수 감독 “김남일 감독과 맞대결, 묘한 기분”

최용수 감독. ⓒ FC서울최용수 감독. ⓒ FC서울

FC서울 최용수 감독이 성남FC 김남일 감독과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성남FC와 격돌한다.


특히 서울과 성남의 대결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함께 4강 신화를 달성했던 최용수 감독과 김남일 감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두 팀에 이번 대결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 될 전망이다.


1라운드 강원전 패배 이후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서울은 3연승에 도전하고, 성남은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서울과 최용수 감독 입장에서는 성남의 상승세가 신경 쓰이지 않을 수 없다.


28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서 최용수 감독은 성남에 대해 “아직 패배가 없다. 공수서 조직적으로 잘 짜인 팀이라 생각한다. 이런 팀을 상대로 안방에서 연승 분위기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후배 김남일 감독과의 맞대결에 대한 설렘도 감추지 않았다.


최용수 감독은 “선수 시절 월드컵을 통해 꿈과 희망을 줬고, 추억의 시간을 함께 보냈던 후배다”며 “지도자로 언젠간 맞닥뜨리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다. 아마도 10년 전 내가 감독대행 했을 때 그런 심경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기보다 팀을 잘 꾸려가고 있다. 본인도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 지금처럼 노력하다 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건넸다.


최 감독은 “승패를 가려야 되는 경기지만 선후배간의 좋은 정을 나누고 싶다. 도전자 입장에서 부담 없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다쏟아내고 싶다. 묘한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이미 양 팀 감독의 맞대결에 쏠리는 관심은 커지고 있다. 특히 김남일 감독은 성남 취임식에서 꼭 잡고 싶은 팀으로 서울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최용수 감독은 호탕하게 받아쳤다.


그는 “특별히 그 친구가 왜 그런 답변을 했는지에 대해 크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 항상 오래전부터 서울은 모든 팀들이 꼽는 공공의 적이었다”며 “좀 더 자극해줬으면 좋겠다. 우리를 잡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지만 감독으로서 시간과 지내온 경험이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양보할 수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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