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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3선 의원들 "윤미향 사태, 철두철미한 당 차원 조사를"

정도원 기자
입력 2020.05.26 18:54 수정 2020.05.26 21:33

주호영 원내대표와 한 시간여 비공개 회동

"尹 사태, 국민적 분노 일어나고 있는 상황

수사 촉구하면서 당 차원 조사도 병행해야"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3선 이상 의원들과 만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3선 이상 의원들과 만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미래통합당 3선 이상 의원들이 주호영 원내대표와 만나 정국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통합당 3선 이상 의원들은 이른바 '윤미향 사태'에 대해 수사 촉구와 함께 당 차원에서의 진상 규명 노력을 당부했다.


4선 박진 의원과 3선 김도읍·김상훈·김태흠·박대출·박덕흠·유의동·윤영석·윤재옥·이채익·장제원·조해진·하태경 의원 등은 26일 오후 국회본청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정국 현안과 원내 쟁점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1시간에 걸친 비공개 회동에서 3선 이상 통합당 의원들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관해 '강한 야당'답게 공세적으로 수사를 촉구하면서 한편으로 당 차원에서의 진상규명 노력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주문했다.


김성원 원내수석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미향 사태'와 관련해서 국민적 분노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철두철미하게 수사 촉구는 수사 촉구대로 하되, TF에 실무 인력도 동원해 당 차원에서의 조사도 병행해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법사위 문제로 난항 조짐이 보이는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상임위원장을 맡아야 할 당사자들인 3선 의원들은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의 '치열한 협상'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으로서 치열하게 협상해야 한다는 주문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성원 원내수석은 국회의장을 집권여당이 가져가기로 하고 이미 당선자총회를 열어 6선 박병석 의원을 차기 의장으로 선출까지 한 만큼 국회의장과 견련 관계에 있는 법사위원장은 여당이 대승적으로 제1야당에 '통큰 양보'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원 수석은 "원래 의장과 법사위원장은 같이 논의가 돼야 하는 부분"이라며 "의장을 가져가게 되면 다른 쪽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면서 의회 내의 견제와 균형을 맞춰야 하는데 저쪽이 (의장을 선출하는) 절차를 진행했으니까, 법사위원장은 우리에게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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