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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넘본다’ 대투수 양현종의 쌓이는 대기록

  • [데일리안] 입력 2020.05.23 07:37
  • 수정 2020.05.23 09:23
  •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SK전 승리로 다승 부문 역대 5위로 올라서

146승 선동열에 7승 차로 다가선 양현종

개인 통산 139승째를 챙긴 양현종. ⓒ 뉴시스개인 통산 139승째를 챙긴 양현종. ⓒ 뉴시스

‘대투수’ KIA 양현종이 다승 부문 공동 선두(3승)로 올라서며 통산 승수에서도 역대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양현종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쾌조의 출발이다. 양현종은 올 시즌 첫 등판서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후 3번의 등판 모두를 퀄리티 스타트로 장식하며 승리도 함께 따내고 있다.


특히 이날 SK전은 양현종이 왜 KBO리그 현역 최고의 투수인지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양현종은 1-0으로 앞선 1회말 선두타자 김강민을 3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3루수 황윤호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실점하는 과정은 더욱 아쉬웠다. 김강민의 도루를 허용한 양현종은 최정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았고 이 사이 김강민이 홈으로 들어오며 탄식을 내뱉었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완벽’ 그 자체였다.


2회부터 5회까지 신들린 투구로 SK 타선을 꽁꽁 묶은 양현종은 6회초 팀이 한 점을 추가하며 승리 투수 기회를 잡았다.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김강민에게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으나 수비의 도움을 받으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특히 중견수 최원준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승패없이 물러났을 수도 있었던 양현종이었다.


KBO리그 통산 sWAR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KBO리그 통산 sWAR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139승째를 챙긴 양현종은 지난해 은퇴한 배영수(138승)를 제치고 KBO리그 역대 다승 부문 단독 5위로 올라섰다.


이제 다음 목표는 7승 더 많은 선동열(146승)이다. 양현종이 선동열을 제치고 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설 가능성은 충분하다. 선동열을 넘는다면 다음 목표는 이강철(152승) 현 KT 감독이다.


만약 양현종이 이강철에 근접한다면 올 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뜻이기도 하다. 16승 투수가 되어야 이강철의 통산 승수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시즌 16승은 골든글러브까지 노릴 수 있는 호성적이다.


이밖에도 많은 대기록들이 기대되는 양현종이다.


2014시즌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 중인 양현종은 150승, 1,700탈삼진과 더불어 7년 연속 10승, 6년 연속 180이닝 투구, 그리고 7년 연속 100탈삼진의 연속 기록 달성을 노린다. 올 시즌 페이스가 심상치 않은 양현종이기에 대투수의 대기록이 어디까지 쌓일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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