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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19일 출범…위원장 박인석 명지대 교수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0.05.18 11:00 수정 2020.05.18 10:14

국가건축정책 비전․목표 제시…내 삶에서 체감하는 실질 성과 기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국가건축 및 도시정책을 총괄하는 ‘제6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가 19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국건위는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립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서 총 30명(위원장 포함 민간 위원 19명과 당연직 위원 11명)으로 구성되며, 국가 건축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관계 부처 건축정책의 심의·조정 역할을 한다.


그동안 국건위는 대통령 보고대회, 전국 순회 포럼 및 현장 토론회, 공공건축 컨퍼런스 등을 통해 정부·지자체·업계 등과 소통하고 건축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제6기 위원장에는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학장 박인석 교수가 지명됐다. 박 위원장은 도시·건축분야 전문가로서 우리 도시건축의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및 저술 등의 활동을 해왔으며, 제5기 위원회에서는 정책조정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6기 민간위원의 특징을 살펴보면 제5기 국건위와 정책적 연속성를 기할 수 있도록 다수(8명, 42%)의 위원이 연임됐다. 또한 지역균형발전 및 양성평등 기조에 발맞춰 비수도권 전문가(7명 37% : 강원 1, 충청 2, 영남 2, 호남 2)와 여성위원(8명, 42%) 비율을 높이는 동시에 40대 젊은 인사(8명, 42%)의 위촉을 배려했다.


제6기 국건위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박 위원장은 “좋은 건축, 열린 도시”를 목표로 제시하면서 “제5기 위원회가 건축과 도시공간 혁신을 위해 추진했던 주요 정책과제를 이어받아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겠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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