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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부·여당, 증오와 배제가 5·18 영령 바람인지 성찰하라"

  • [데일리안] 입력 2020.05.17 11:30
  • 수정 2020.05.17 11:31
  •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5·18 40주년 특별성명, 여야 정치권에 제안

정부·여당 향해 "독선과 아집의 국정운영 성찰"

보수 야당 향해 "YS의 말씀과 정신 실천하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이태규 의원이 지난 2018년 5월 18일에 열린 5·18 민주화운동 38주년 서울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이태규 의원이 지난 2018년 5월 18일에 열린 5·18 민주화운동 38주년 서울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성명에서 정부·여당을 향해서는 독선과 아집, 증오와 배제의 정치가 5·18 영령들이 바라는 모습인지 성찰할 것을, 보수 야당을 향해서는 5·18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꿀 것을 각각 주문했다.


안철수 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발표한 특별성명에서 "5·18 민주화운동은 특정지역이나 정치세력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40년 전 광주의 진정한 뜻을 미래의 의제로 승화시키고 이어가는 것이 민주화를 위해 피 흘린 영령들의 참뜻"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4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도 일부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사실관계가 폄하되는 현실이 안타깝고 부끄럽다"며 "진실을 왜곡하는 잘못된 관점과 시각은 바로잡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별성명에서 안 대표는 5·18 40주년을 맞이해 △국가권력의 사유화에 대한 성찰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데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 △5·18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미래지향적 접근을 제안했다.


안철수 대표는 "국가권력이 반민주세력에 의해 사유화되고 그 권력이 개인이나 정파의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될 때 어떤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다"며 "권력 견제와 균형이 무너질 때 민주주의의 위기는 언제든지 올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을 향해 "5·18 영령들께서 피로서 목숨 바쳐 만들고자 했던 민주주의의 모습이 무엇이었는지 깊이 생각해 보라"며 "독선과 아집, 증오와 배제의 정치와 국정 운영이 과연 5·18 영령들이 바라는 참다운 민주주의의 모습일지 성찰하라"고 당부했다.


보수 야당을 향해서도 "아직도 당내에 잘못된 인식이나 시각이 일부 존재한다면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단순히 망월동을 찾고 5·18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5·18의 의미를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며 "'문민정부는 5·18 민주화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민주정부'라고 선언한 고 김영삼 대통령의 말씀과 정신을 확인하고 실천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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