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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전 임원 재난기부금 자발적 기부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입력 2020.05.14 11:22 수정 2020.05.14 11:22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긴급재난지원금 기부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은 14일 계열사 임원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긴급재난재원금 기부로 조성된 고용보험 기금이 ‘긴급재난 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코로나19로 고용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된다는 취지를 전해 듣고 자율적으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지키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겠다는 의도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은 "회사의 방침에 따라 일괄적으로 따르는 식의 기부가 아니라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와 진정성이 느껴진다" 며 “사회적 책임에 대한 공감이 모이면 연대가 성립되고 그리해서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앞서 금호석화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그룹 내 전 직원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이 때도 임원은 격려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따.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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