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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54명 확인…11명 추가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입력 2020.05.10 14:38 수정 2020.05.10 15:06

서울 30명·경기 14명·인천 6명 등 수도권 대부분

클럽 직접 방문자 43명..."외출자제·진담검사 받아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뉴시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뉴시스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되면서 54명으로 늘어났다.


10일 정오 기준으로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4명으로 집계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오후 12시 기준 54명이며 추가 접촉자 파악과 감염원에 대한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4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에서 이태원 소재 클럽 관련 접촉자는 24명으로 이날 0시부터 오후 12시 사이에 11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54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0명, 경기 14명, 인천 6명, 충북 2명, 부산 1명, 제주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 클럽 직접 방문자는 43명, 가족·지인·동료 등 기타 접촉자는 11명으로 확인된다.


정 본부장은 "4월 말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한 이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자택에 머무르며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문의해 진단검사 등 조치사항에 따라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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