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서비스 온라인으로 실시

온라인 불공정거래 예방교육 강의구성.ⓒ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범 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따라 기존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공개정보 이용금지 등 불공정거래 행위 사전 예방과 내부통제체계 확립 지원을 위해 상장법인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와 단기매매차익 반환, 시세 조종 등 불공정거래 규제내용과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 등 지분변동 보고사항과 관련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참여 상장사는 유가증권 상장사 50곳(681명), 코스닥 59사(568명), 코넥스 10사(54명) 등 총 119개 상장사(1303명)에서 참여한다. 이는 지난달 기준 전체 상장사 내 5.3%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강자는 '멀티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1시간 40분 정도 강의를 수강하면 된다.

거래소 시감위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온라인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