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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베트남서 완치자 퇴원 후 ‘재확진’ 잇따라 발생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5.05 16:00 수정 2020.05.05 13:51

232명 중 17명 다시 ‘양성’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돼 퇴원한 사람 가운데 다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례가 잇따라 나와 보건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돼 퇴원한 사람 가운데 다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례가 잇따라 나와 보건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돼 퇴원한 사람 가운데 다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는 사례가 잇따라 나와 보건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베트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71명 가운데 23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이 가운데 7.3%인 17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다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중 베트남 남부 경제중심지 호찌민시에서 발생한 재확진자가 9명이었다. 이에 따라 호찌민시는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에 대해 30일간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해 양성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한편 지난달 17일에는 하노이 중앙 열대병 병원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베트남 북부 하남성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된 60대 환자가 지난 1일 숨지는 일이 발생해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당국은 이 환자가 간경변으로 사망했으며 당시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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