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S20 공시지원금 최대 35만원 이상 대폭 상향
입력 2020.05.01 21:00
수정 2020.05.01 21:02
최대 50만원대로 지원금 확대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최대 50만원까지 늘어나며 일부 요금제에서는 선택약정보다 공시지원금이 더 나은 유리해지기까지 했다.
1일 이동통신 3사는 공시지원금을 변경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7만8000원~24만3000원이던 지원금은 25만~50만원 수준으로 2배 이상 늘었다.
SK텔레콤은 요금제 별로 ▲슬림 요금제 18만5000원 ▲5GX 스탠다드 요금제 25만7000원 ▲5GX 프라임 요금제 27만원 ▲5GX 플래티넘 요금제 25만원 등까지 인상했다
KT는 공시지원금을 14만7000원∼27만8000원 올렸다. 요금제 별 인상 수준은▲5G 슬림 14만7000원 ▲슈퍼플랜베이직 플러스 27만8000원 ▲슈퍼플랜스페셜 플러스 27만6000원 ▲ 슈퍼플랜프리미엄 플러스 23만7000원 등이다.
LG유플러스도 공시지원금을 18만9000원∼35만10000원 올렸다. LG유플러스 인상 수준은 ▲5G 라이트 시니어·청소년 요금제 18만9000원 ▲5G 스탠다드 31만원 ▲5G 프리미어 레귤러 33만3000원 ▲5G 스마트 35만1000원 등이다.
이번 갤럭시S20 공시지원금 인상 외에도 갤럭시Z 플립에도 지원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삼성전자 스마트폰에도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