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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10명 늘어 1만718명…이틀째 사망 '0명’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0.04.25 11:01
수정 2020.04.25 11:01

해외유입 4명·지역발생 6명…대구 3명, 경기 2명, 서울 1명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방역작업자들이 버스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연속 10명 안팎을 유지했다. 신규 사망자는 이틀째 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1만718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 18명으로 준 이후 19일 8명, 20일 13명, 21일 9명, 22일 11명, 23일 8명, 24일 6명에 이어 7일 연속 10명 내외를 기록했다.


신규 환자 10명 중 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모두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외국인이다.


지역발생 6명 중 3명은 대구에서 나왔고, 경기에서 2명, 서울에서 1명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이틀 연속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사흘 연속 240명을 유지했다. 전날에는 3월 16일 이후 39일 만에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 6845명, 경북 1364명, 경기 662명, 서울 629명이다.


이 밖에 충남 141명, 부산 136명, 경남 117명, 인천 92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3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3명 순이다. 검역에서는 이날까지 총 430명이 확진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6391명(59.63%)으로 남성 4327명(40.37%)보다 많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937명(27.40%)으로 가장 많고 50대 1953명(18.22%), 40대 1천420명(13.25%), 60대 1천347명(12.57%) 순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전날 134명이 늘어 총 8635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843명으로 124명이 줄었다.


지금까지 총 59만516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 중 57만518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9259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께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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