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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15차’ 수주로 성공적 복귀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입력 2020.04.23 17:37 수정 2020.04.23 17:38

시공사 선정총회서 75% 득표율로 대림산업‧호반건설 제쳐

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 ⓒ삼성물산 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대림산업과 호반건설을 누르고 2400억원 규모의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하며 5년여 만에 정비사업 시장 복귀 신고를 했다.


2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신반포15차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181명 중 166명이 투표한 결과 삼성물산이 75.9%(126표)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이번 수주로 삼성물산은 지난 2015년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수주 이후 5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시장에 복귀하게 됐다.


앞서 삼성물산은 신반포15차 재건축 신규 단지명을 ‘삶의 기쁨’이라는 꽃말을 가진 별 모양의 꽃 펜타스에서 가져온 ‘래미안 원 펜타스(Raemian One Pentas)’로 제안하고, 신반포15차 조합원들에게 반포의 중심에서 빛나는 별과 같은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는 래미안의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이영호 사장은 “삼성은 그동안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일해 왔으며, 그랬기에 래미안을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만들 수 있었다”며 “약속드린 사항을 100% 지켜 래미안 원 펜타스를 반포의 중심에서 가장 빛나는 단지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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