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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P, 한화생명 핵심업무에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4.21 15:59 수정 2020.04.21 15:59

“금융사 핵심업무 전환 최초 사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CaaS 고성능 서버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CaaS 고성능 서버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은 한화생명의 핵심 보험 시스템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NBP에 따르면 금융사 핵심업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BP는 한화생명의 ‘보험코어시스템’이 미래 비즈니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 내에 데이터베이스(DB) 이중화 무중단 서비스를 구축·운영한다.


클라우드 서비스(CaaS·Cloud as a Service)와 온프레미스(개별 서버 직접 설치)를 모두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향후 유연한 확장을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인 ‘네이버 금융 클라우드존’을 지원하며 통합관리·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김태창 NBP 클라우드 사업부 전무는 “CaaS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플랫폼과 상품에 대한 모든 것을 NBP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클라우드 시스템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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