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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민은행, 장애청소년 언택트 교육 지원 나서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4.20 11:28 수정 2020.04.20 11:28

KB국민은행 모델이 장애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학습 지원 소식을 전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모델이 장애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학습 지원 소식을 전하고 있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등 언택트 교육 확산에 따라 장애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학습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국민은행은 올해 새내기 장애대학생 130여명에게 노트북 등 디지털 학습기기를 전달한다. 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매년 새내기 장애대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노트북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학교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면서 학생들에 대한 원격학습기기 지원이 더욱더 필요해졌다. 이에 일부 학생에게는 노트북과 함께 화면 낭독 프로그램인 센스리더와 트랙볼 마우스 등도 추가로 지원한다.


노트북을 지원 받게 된 한 학생은 "온라인 개강으로 때마침 노트북이 필요했는데 이를 지원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받은 노트북으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KB두드림스타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학원수업을 받을 수 없게 된 저소득 장애가정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강의비도 지원한다. KB두드림스타는 2009년부터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학업 및 예체능 관련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학생 1인당 평균 3년 4개월 이상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고, 진로·대입컨설팅 등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맞춤형 관리를 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내기 대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원받은 학생 모두가 원하는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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