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애플 리스금융 개인·법인상품 6종 출시
입력 2020.04.20 09:45
수정 2020.04.20 09:53
고객별로 부여 받은 한도 범위 내에서 최대 5년 동안 이용 가능
전용 홈페이지에서 희망제품과 기간, 선납금 등 조건 선택 약정

KB국민카드가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에어 등 애플 제품 구매나 이용을 원하는 개인 또는 사업자 대상 리스금융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개인고객 대상 2종과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 대상 4종 등 총 6종이다.
인수형 상품은 12개월부터 최대 60개월까지 원리금균등방식으로 리스료를 납부하고 만기 시점에 해당 제품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반납형 상품은 국내 최초로 애플 제품에 대한 잔존가치를 보장해 월 납입액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잔존가치를 제외한 원금과 리스 이자를 24개월 또는 36개월간 상환한 후 만기에 제품을 반납하면 된다.
리스금융 약정이 완료되면 KB카드는 리셀러로부터 제품을 구매해 고객에게 인도하고 고객은 매월 리스료를 분할 상환하면 된다.
‘KB국민 내구재 일반 리스금융 개인’은 KB국민카드 소지 여부와 무관하게 만 19세 이상 개인고객이면 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인터넷·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이나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KB국민카드의 리스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고객은 ▷갈라인터내셔날(프리스비) ▷피치밸리(월리스) ▷비욘드테크(KMUG) ▷에이샵 ▷넵튠코리아 △대화컴퓨터 등 6개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가 판매하는 제품 중 희망하는 품목 선택 후 리스 기간, 선납금 등 각종 부대 조건을 자유롭게 조정해 리스 약정을 할 수 있다.
리스 약정은 휴대전환 본인인증을 통해 개인 신용도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부여되며, 최대 60개월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금리는 ‘인수형’의 경우 연 7.78%부터 리스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반납형’의 경우 24개월 기준 연 8.8%, 36개월은 연 8.83%다.
한편 ‘KB국민 내구재 일반 리스금융 일반 법인’과 ‘KB국민 내구재 일반 리스금융 우량 법인’ 상품은 기업신용평가 등급이 일정 등급 이상이며 리스 금융 신청 금액이 5억 원 이상인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된다. 금리는 업체 신용도와 리스 기간에 따라 연 4.46%부터 차등 적용된다.
KB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 보인 내구재 리스 금융 상품을 활용하면 애플 제품 구매나 이용을 원하는 개인 고객은 물론 사업자들도 초기 비용 부담을 줄여서 영업 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편리하게 구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