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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유명 연예기획사 대표, 직원 성폭행 혐의로 수사 받아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4.20 09:30 수정 2020.04.20 10:21

ⓒ 데일리안 ⓒ 데일리안

가수 출신 유명 연예기획사 전 대표가 전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0일 뉴시스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모 엔터테인먼트사 전 대표 A씨(45)를 지난 1월 29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전 직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한 후, 합의에 주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대표로 있었던 엔터테인먼트사는 유명 방송인을 포함해 연예인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고, 최근까지도 유명 가수와 계약을 맺는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해왔다. A씨는 현재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해당 엔터테인먼트사 홈페이지에서 CEO 인사말에서도 사진과 이름이 삭제됐다.


의아한 것은 A씨는 최근까지도 자사 소속 연예인들은 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는 점이다.


한편, 이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유현정)에서 수사 중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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