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2020] 오후 8시 전국 투표율 66.2%...지난 총선보다 8.2%p↑
입력 2020.04.15 20:32
수정 2020.04.15 20:32
전국 4399만명 유권자 중 2912만8041명 참여
울산 68.6% 등 투표율 높아

4·15 총선 투표날인 15일 오후 8시 전국 평균 투표율이 66.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국 4399만4247명의 유권자 중 2912만8041명이 참여해 6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투표율은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58.0%보다 8.2%포인트 높다. 이는 15대 국회의원선거(63.9%)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68.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세종 68.5%, 서울 68.1%, 전남 67.8%, 경남 67.8%, 부산 67.7%, 전북 67%, 대구 67%, 경북 66.4%, 강원 66.0%, 광주 65.9%, 대전 65.5%, 경기 65%, 충북 64%, 인천 63.2%, 제주 62.9%, 충남 62.4% 순으로 나타났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율 26.6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