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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2020] 친박신당 홍문종 대표 "박근혜 석방 때까지 무기한 단식"

김소영 기자 (acacia@dailian.co.kr)
입력 2020.04.07 10:02 수정 2020.04.07 10:33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3월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3월 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다.


홍 대표는 6일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당 차원의 총선 유세활동을 중단하고 박 전 대통령 석방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위중하니 형 집행을 잠시 중단하고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거듭된 탄원에도 현 정권은 외면하고 있다"며, "거대여당과 거대야당 모두 탄핵세력이 가득해 선거 이후에는 박근혜라는 이름을 역사에서 지우려 할 것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의 역사상 가장 참혹하고 비열한 행위를 기록한 20대 국회에서 보내는 참회 제안을 하고 싶다"며 "정치권 전반에 박근혜 대통령의 수감 생활에 관한 진정성 있는 논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우리공화당에 입당해 활동하다 지난 2월 친박신당을 창당했다. 친박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후보자 5명과 비례대표 후보자 12명을 냈다. 홍 대표는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나선다.

김소영 기자 (acaci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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