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2020] 오세훈 "동네 야외 놀이터를 실내·외 복합체험놀이공간으로 만들 것"
입력 2020.04.04 18:20
수정 2020.04.04 18:20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 위해 '1일1공약' 정책 선거 펼칠 것
광진을 22개 놀이 터중 주민 원하는 곳부터 3군데 시범 사업
어린이대공원 대규모 실내 키즈테마파크 추진…활력 견인할 것"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하는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4일 '정책선거 시리즈1탄,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이라는 주제로 "동네에 있는 야외 놀이터를 실내외 복합체험놀이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광진을 만들기 위해 '1일1공약'을 발표하는 정책 선거를 펼치겠다"라며 "이전의 야외 놀이시설은 옥상으로 그대로 옮기고 실내에는 어린이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문화·예술·여가·체육 시설이 들어간다. 공부방, 도서관은 물론 키즈카페나 창의력 활동 공간과 함께 영어도서관도 넣어 사교육비 부담을 최소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후보는 "여름이나 겨울에 날씨 때문에 가족이 하남 스타필드까지 나가다보니 비용도 많이 들고 멀리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며 "광진을 쪽에 22개의 놀이터가 있는데 임기 중에 주민이 원하는 곳부터 3군데 정도 시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 후보는 이웃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의 김병민 통합당 후보와의 공동 공약으로 "어린이대공원에 지하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엔 대규모 실내 키즈테마파크가 들어설 것"이라며 "도심 내 대규모 테마파크로서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주변 상권의 활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오 후보는 "장난감 도서관을 만들어 영·유아들이 장난감을 자유롭게 갖고 놀고, 장난감을 빌려 갈 수도 있게 만들겠다"며 "어린이대공원 키즈테마파크에는 대규모로, 실내·외 복합체험놀이공간에는 소규모로 장난감도서관을 만든다는 구상이다"고 덧붙였다.